(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16) =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고 국무원 총리이며 국무원 항진구재지휘부 총지휘인 원자바오는 지난 15일 저녁 열차에서 국무원 항진구재지휘부회의를 열고 지진재해 상황으로 볼때 이번 원촨지진은 새중국 창립이래 파괴성이 가장 강하고 파급범위가 가장 큰 한차례의 지진이라고 말했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신화사의 보도에 따르면 원자바오는 지진시스템의 진일보 연구와 현지관찰 및 각지 보고상황으로 볼때 원촨지진 중재해구 범위는 이미 10만평방킬로미터를 초과했으며 원촨지진의 강도, 진도는 모두 탕산(唐山)대지진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재해로 인한 인원사망상황에 대해 원자바오는 지난 15일 14시까지 쓰촨지진재해구는 이미 1만 9509명이 사망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2만여명이 아직 폐허에 묻혀있고 아직 많은 사람이 실종되었기 때문에 사망자수가 5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이고 국무원 항진구재지휘부 부총지휘인 후이량위(回良玉)와 마카이(马凯), 멍졘주(孟建柱)가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