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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중국 호금도 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 협상회의
서 중요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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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4-24) = 중국 호금도 주석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왕국 협상회의에서 '중동평화를 추진하고 조화로운 세계를 건설하자'를 주제로 연설했다. 연설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하리드 주석 각하 그리고 각 협상회의 성원들, 벗들:
나는 압둘라 국왕의 초청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왕국을 공식방문하게 됐다. 귀국땅에 오르자 사우디아라비아 인민들의 중국 인민에 대한 우정이 넘침을 느겼다. 우선 압둘라와 사우디 정부가 중국 대표단에 대한 친절한 접대에 감사를 표한다.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거리는 멀지만 량국 인민들의 친선적인 교류는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00여년전 이름난 '비단의 길'은 중국과 아라비아반도를 련결해 놓았다. 량국 수교이래 쌍방은 공동노력으로 제반 분야의 협력교류를 추진하였으며 량국 인민들에게 실리를 가져다 주었으며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공헌했다. 현재 량국은 이미 상호신뢰하는 '벗'이며 상호협력하는 동반자관계이다.
금방 나는 압둘라-아지즈국왕의 력사센터를 참관하고 진렬돼 있는 력사적 물품에 감명이 깊었다. 중국에는 '력사를 거울로 삼으면 국가의 흥망성쇠를 알수 있다'는 옛말이 있다.력사는 우리에게 오늘을 리해할수 있도록 계시를 주었고 정확한 미래 개척의 열쇠를 제공했다. 돌이켜 보면 인류사회발전의 력사적 진전은 우리에게 교훈과 리익을 가져다 주었고 사람들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사고를 한층 심화시켰다.
현재 전 세계는 전례없던 력사적 변혁을 겪고 있다. 세계 다극화와 경제세계화의 추세가 뚜렷해지고 과학기술이 날로 진보하고 있다. 인류의 평화와 발전은 전도가 밝다. 동시에 전통적 안전위협과 비전통적 안전위협의 요인이 서로 교차되면서 세
계경제발전의 불균형, 남북격차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인류도 각종 모순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력사발전중의 경험과 교훈을 섭취하고 지혜와 력량을 모으며 시대발전과 인민의 념원에 발 맞추고 각종 모순과 도전을 타당하게 대치하며 세계 평화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인류사회의 보다 빠른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중화민족과 사우디아라비아민족은 력사상 휘황찬란한 문명을 창조했다. 량국 인민의 선현들은 인류사회발전규칙을 탐색하는 가운데서 약속이나 한듯이 조화로운 발전사상을 제기했다. 그들은 각지의 차이와 다양함을 승인하는 전제하에서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현재에도 찬란한 사회발전사상으로 빛을 발산하고 있으며 국제관계처리에 중요한 계발을 주고있다.
현재 복잡다단한 세계에서 우리는 더욱 조화를 중시하고 강화하며 추진해야 한다. 영구적 평화, 공동번영한 조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것은 세계 각국 인민의 공통한 념원이며 인류사회발전의 필연적 요구이기도 하다. 조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데는 국제사회의 매개 성원국들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