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26) 김호 기자 = 흑룡강성 제10기 인민대표대회 제6차회의가 25일 9시 할빈국제컨벤션센터 환구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인대대표는 582명으로 이날 회의에 512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조선족 인대대표가 11명이다. 이날 회의는 성위서기이며 성인대주임 전운록이 사회했다. 회의의 주요 일정으로 장좌기성장이 '정부사업 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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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국가의 연주속에서 제10기인대 제6차회의가 열렸다. /한동현 기자 |
지난해 전성은 국민생산총액(GDP) 6216.3억원 실현하고 12% 성장하여 련속 5년간 두자리 고속행진을 거듭했다. 이는 개혁개방이래 흑룡강성의 최고 발전시기로 재정 일반수입 386.6억원 실현하여 1990년이래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또 새 농촌건설이 량호한 스타트를 떼고 6대기지 등 비교우위 산업이 장대해졌으며 대외개방에서 새 단계에 진입하고 사회 각항 사업이 전면 진보하면서 인민들의 생활이 개선되였다.
사업보고 제2 부분에서 2007년 주요 사업 목표와 임무를 밝혔다. 보고는 2007년 전성은 GDP에서 11%의 성장을 이룩하여 도시주민의 가처분 수입이 8%, 농촌주민 인구당 순수입이 6% 성장하고 6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대농업을 발전시키고 새 농촌건설을 다그치며 향진경제를 발전시켜 농민소득 증대와 생산생활 환경 개선을 촉진한다. 또 신형 공업화의 길로 나가는 박차를 가하는바 첨단기술산업을 대폭 발전시키고 록색 GDP 창출에 힘쓰며 대러시아, 대한국경제무역 과학기술협력을 전략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전방위적으로 대외개방 수준을 제고하면서 인민대중들이 개혁발전 성과를 향수하게 한다.
사업 보고 제3부분에서는 정부 자체건설을 대폭 틀어쥐여 한다고 밝혔다.
정부기능 전변을 핵심으로 법에 따라 사무를 처리하고 정부의 공신력과 행정력을 강화하는것을 출발점으로 행정관리체제 개혁을 심화한다. 이로써 권력과 책임이 일치한 책임정부, 모든 집정이 인민을 위하는 서비스정부, 법에 따라 처리하는 법치정부, 엄격한 자률능력이 있는 렴정정부를 건설하기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29일에 페막되는 이번 제10기 6차회의에서 조선족 대표들은 새 농촌건설문제, 논 양도 문제 등 의안을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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