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19) = 각계에서 모두 관심하고 있는 '흑룡강성 새농촌건설설계획'(토론원고)을 18일날 전성농촌사업회의에 내놓았다. '계획'은 도합 9개 부분, 39조로 나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3개월에 걸쳐 작성해낸 이 계획을 참답게 토론하였다. 수개를 거친 정식계획은 최근에 곧 내놓게 된다.
'계획'(토론원고)은 우리 성 새농촌건설의 지도사상, 목표와 원칙 및 취해야 할 주요조치들을 확정하였다. '계획'은 우리 성 새농촌건설은 과학발전관으로 통솔해야 하며 '공업이 농업을 부축하고 도시가 농촌을 지지'하는 방침과 '많이 주고 적게 가져가고 활기를 띠도록 늦춰주는' 방침을 참답게 관철하여 농민군중의 적극성과 창조성을 충분히 동원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새농촌을 건설함에 있어서 '5가지를 견지'하는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즉 농촌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을 중점으로 농촌생산력을 진일보 해방하고 발전시켜 농민들의 지속적인 증수를 촉진해야 하며 실제로부터 출발하여 농민들의 념원과 농민군중의 창조적정신을 존중하고 농민들을 인도하여 자력갱생, 간고분투하게 하고 강박명령을 하지 말고 형식주의를 부리지 말아야 하며 사람을 근본으로 하여 농민들의 생산, 생활가운데서 가장 절박한 실제문제를 힘써 해결해주어 농민들이 진정으로 혜택을 보게 해야 하며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시점을 선행하고 자지방의 실정에 맞게 하고 분류해 지도하는것을 견지하여 절차있고 계획있고 중점있게 점차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여러면의 적극성을 발휘시키는것을 견지하고 사회력량이 광범히 참여하도록 동원하여 정부에서 투입하고 부문이 배합하고 도시가 농촌을 이끌고 농민이 참여하는것을 결부하는 운행기제를 형성해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이 전 사회의 공동한 행동으로 되게 해야 한다는것이다.
계획대로 한다면 미래 5년사이 우리 성의 새농촌건설은 농업생산력수준, 농민생활수준, 농촌기초시설건설, 농촌 각항 사회사업과 농촌기층민주건설 등 5개 면에서 뚜렷한 진전을 가져오게 될것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농업총생산액에서 축목업생산액이 점하는 비중을 40%에서 55%로 높이고 농산물가공업판매수입을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가시키고 농민 인구당 순수입을 매년 평균 7%씩 늘이되 그중 비농산업수입의 비중이 절반이상을 점하도록 하는 등등이다. 비교적 돌파적인 목표로는 농민들이 교육을 받는 평균 년한을 지금의 7년에서 8.5년으로 제고하고 농촌의 신형합작의료 참여률이 80%이상에 달하게 하고 농촌주민최저생활보장제도와 의료구조제도를 전면적으로 건립하는것이다.
상술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성의 새농촌건설은 현대농업발전을 다그쳐 확실하게 농업증장방식을 전변시켜야 한다. 그리고 계속 농업구조조정을 추진하여 농민증수의 장기적인 효과적기제를 점차 건립해야 하며 큰 힘으로 현역경제를 발전시켜 농촌공업화와 소도시화 진전을 다그쳐야 하며 농촌기초건설을 강화하여 농민들의 생산, 생활조건을 개선해야 하며 공공사업을 발전시켜 농촌사회의 전면적진보를 추진해야 하며 농촌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시켜 새농촌건설에 체제적보장을 제공해야 하며 농촌민주정치와 정신문명건설을 추진하여 농촌을 조화로운 사회로 건설해야 하며 실속있게 령도를 강화하고 새농촌건설을 추진하는 등 8개 면으로 착수해 정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금후 해마다 재정에서는 농업지원자금수량을 그 전해보다 높이고 국채와 예산내 자금을 농촌건설에 쓰는 비중은 그 전해보다 높일것이며 5년내네 향진편제는 줄일뿐 늘이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