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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 중한 정당포럼이 북경에서 소집,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스마이·아이마이티(오른쪽 두번
째)와 한국 국회 이상득(왼쪽 두 번째) 부의장이 개막삭에 참가하여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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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4-05) = 3월 28일, 중한 정당포럼이 북경에서 진행됐다. 중한 정당포럼은 중공중앙 대외연락부가 주최, 중한 쌍방의 60여명 정부관원, 전문가, 학자들이 참가했다.
신화넷에 의하면 이번 포럼은 중한수교 15주년 및 '중한교류의 해'의 행사중 하나로, 주제는 '상호이해 증진과 공동발전 추진'이다. 회의는 중한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발전 및 쌍무관계 등 의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토론했다.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스마이·아이마이티(司马义·艾买提) 부위원장과 한국 국회 이상득(李相得) 부의장이 세미나에 참가해 축사를 했다.
스마이·아이마이티 부위원장은 "현재 중국공산당은 과학발전관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조화로운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있다. 중한 양국은 경제발전, 사회진보, 국가부강, 인민행복을 실현하는 공동의 임무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 정당은 이를 위해 연구 토론을 깊이있게 진행하고 서로 간의 경험을 거울로 삼는 것은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충하며 상호간의 공동이익을 실현함에 있어서 이롭다. 여러 차원, 경로와 형식을 통해 정당 간 교류와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고 중한 관계의 다음 단계 15년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원동력을 제공하며 쌍무관계 발전 중의 불필요한 마찰과 문제점을 감소하고 계획적으로 회피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심사숙고하고 적극 탐구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동시에 본 지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실현하는 것은 중한 양국 인민의 장기적이고도 간절한 희망이며 더욱이는 양국 정당과 정치가의 신성하고도 영광스러운 역사 사명이다. 향후 중한 양국 정당이 계속 장원한 이익에서 입각하여 대세를 고려하고 조화로운 발전과 장기적으로 안정된 동북아 건설을 위해 함께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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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스마이·아이마이티 부위원장이 한국 국회 이상득 부의장을 회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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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이·아이마이티 부위원장은 "중한 양국 정당이 함께 중한 수교 15주년과 '중한교류의 해'를 계기로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를 가일층 끊임없이 발전시키를 바라며, 이번 포럼이 양국 정당간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공동의 발전을 추진'하는 한 차례 탐색과 시험으로 되어 중한 정당간의 교류가 형식이 다양하고 내용이 충실하며 효과를 업그레이드시킴에 있어서 유익한 참고와 귀중한 경험으로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득 부의장은 "한중 수교 기한은 짧지만 제반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양국 정부, 정당, 의회 간의 왕래가 빈번하고 경제무역협력에서의 성과가 뚜렷하며 문화 분야의 교류가 활발하고 상호간 '한류', '한풍(汉风)' 영향이 깊다. 쌍방은 조선핵문제 등 중요한 지역과 국제 문제에서 밀접한 교류와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엔, 아태경제협력기구 등 국제기구에서 조화로운 협력을 해왔다. 한중관계는 이미 쌍무관계 범주를 벗어나 동북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쌍방이 정당포럼을 통해 적극 교류하고 공통 인식을 확대하며 한중관계의 가일층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힘 다할 것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