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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브라운총리(좌)가 런던의 관저에서 다과회에 참석한 프랑스 거주
중국인사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는 브라운총리가 취임한후 처음으로 프랑
스 거주 중국인사들을 위해 마련한 다과회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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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따르면 고든 브라운총리가 이끄는 영국정부는 중국정부의 국정방침에 각별한 주의를 돌리고있다. 심지어 브라운총리는 내각 인사들과 함께 중국 공산당 제17차대표대회 보고를 연구한다.
영국로동당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장 올리블레의 소개에 따르면 영국정부의 고문단은 월요일 내각회의 때마다 총리와 내각 인사들에게 세계동태에 관한 '내부참고자료'를 제공한다.
얼마전에는 영국의 이름난 고문단인 황실국제사무연구소가 중국공산당 제17차대표대회 보고중의 '과학발전관','조화로운 세계' 그리고 민주주의건설에 관한 내용을 집중해 연구용으로 정부에 제출했다.
올리블레는 중국공산당은 세계적으로 당원수가 가장 많은 집권당으로서 그 정책이 시대의 발전에 맞춰 변하며 따라서 영국로동당 당원들은 호금도총서기가 보고에서 제출한 과학발전관을 찬동한다면서 영국의 농촌이 날로 피페되고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영국정부는 중공 17차대표대회 보고를 연구하고 이를 통해 중국정부의 '3농'(농촌,농업,농민)문제 해법을 거울로 삼고있다고 말했다.
중공 17차대표대회 보고를 연구하는 부서는 황실국제사무연구소뿐만이 아니다. 런던국제전략연구소,영국외교정책연구센터 등은 중국문제연구팀을 설치했는가 하면 여러 연구기관들도 최근년간 중국문제 관련 학자들을 초청해 중국을 연구하고있는데 이들은 수집정리한 자료와 의견을 종합해 정부에 결책시 참고용으로 제출한다.
영국 연구기관은 중국공산당 대표대회가 중국의 정치적 추이를 여실히 반영한다고 인정, 작년 10월 중공 17차대표대회 페막후 지금까지 17차대표대회 보고 토론회를 계속 진행하고있다.
작년 11월 중순 영국외교부,황실국제사무연구소 등은 '2020년의 중국: 중공 17차대표대회 관건정책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중국주간'심포지엄을 벌렸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