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7기 1중전회에서 당선된 중공중앙 총서기 후진타오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우방궈, 원쟈바오, 쟈칭린, 리창춘, 시진핑, 리커챵, 허궈챵, 저우융캉은 22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공산당 제17차 전대 중외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중국공산당 17기 1중전회 결속후 11시 35분, 후진타오 등 지도자들은 열렬한 환영속에서 대회당으로 들어섰다.

리둥성 중국공산당 제17차 전대 뉴스대변인이 중외기자에게 소개한 후, 후진타오 총서기는 먼저 중외기자들에게 문안, 후 총서기는 "중국공산당 제17차 전대는 어제 이미 끝났다. 이번 대회는 기치를 높이 들고 지난 사업을 계승하여 미래를 개척하며 진리를 탐구하고 실제적인 것을 추가하며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차례 단결의 대회이고 승리의 대회이며 전진의 대회로 전당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의 사상을 통일하고 방향을 명확히 하며 투지를 고무하는 회의이다. 대회는 우리 함께 전면적 초요사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고 중국특색사회주의사업의 신국면을 개척하기 위해 분투하는데 매우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했다.

후 총서기는 "금방 우리는 중국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새로운 중앙영도기구를 선거 산생했다.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9명 동지들로 구성된다"며 당선된 기타 8명의 중앙정치국상무위원인 우방궈, 원쟈바오, 쟈칭린, 리창춘, 시진핑, 리커챵, 허궈챵, 저우융캉을 소개했다.

후 총서기는 당선된 새로운 중앙영도기구성원을 대표해 전당 동지에게 그들에 대한 신임에 감사를 표했다. 후 총서기는 "우리는 어깨 위에 놓인 책임이 무겁고 임무가 크다는 것을 깊이 알고 있다. 우리는 전당 동지와 전국 여러 민족 인민들에게 의거하여 중국공산당 제17차 전대에서 제출한 각항 임무를 열심히 실행할 것이며 전당 동지들의 중대한 부탁과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 했다.

후 총서기는 "우리는 반드시 시종 중국특색사회주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떵샤오핑이론과 '세가지 대표'중요사상을 지도로 하는 것을 견지하고 과학발전관을 깊이 있게 관철 실시하며 노력하여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보다 넓은 발전을 개척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발전'이란 이 국가흥성에 관련되는 집권당의 제1임무를 단단히 틀어쥐고 정신을 집중하여 건설을 진행하며 전심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전면적으로 사회주의 시장경제, 사회주의 민주정치, 사회주의 선진문화, 사회주의 조화사회건설을 추진하며 인본주의(以人爲本)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과학발전에 전면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힘써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활력으로 충만되고 효율이 높이며 보다 개방적이고 과학발전에 유리한 체제메커니즘을 구축하여 중국특색사회주의발전에 강대한 원동력과 체제보장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전심전의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취지를 장악해야 하며 당을 창립해 공익에 이바지하고  인민을 위해 집권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인민의 최대 관심사, 가장 직접적, 가장 현실적인 이익문제를 해결하고 진심으로 인민을 위해 처사하고 좋은일을 하며 사회공평정의를 촉진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자각적으로 과학적 집권, 민주적 집권, 법에 따른 집권을 견지하고 단호히 청렴하고 공사(公事)를 위해 힘쓰며 부단히 영도수준과 집권능력을 제고하고 당의 선진성을 유지 발전시켜 우리 당으로 하여금 시종 시대의 선두에서 달리게 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독립자주의 평화외교정책을 견지하고 시종여일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가며 시종여일 상호이익의 개방전략을 실시해야 한다. 평화공존 5항원칙의 기초 위에서 모든 국가와 친선협력을 발전시키고 지속적이고 평화적이며 공동부유의 조화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후 총서기는 "중국공산당 제17차 전대 정신의 지도하에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은 한마음으로 미래를 개척하며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현대화건설을 계속 추진, 중국인민은 보다 아름다운 미래의 행복한 생활을 창조할 수 있고 중화민족은 인류평화와 발전의 숭고한 사업을 위해 보다 큰 공헌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후 총서기는 연설이 끝날 때 "이번 대회에서 중외기자들은 취재보도를 위해 수고가 많았다. 나는 대회 비서처를 대표해 여러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11시 55분 기자회견이 결속, 후 총서기 등은 중외기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