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한국 물류기업의 중국 진출이 2005년 중국의 물류시장 개방 이후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일 한국무역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물류기업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수출입은행 신고기준으로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총 395건이였으며 이중 중국이 물류시장을 전면개방한 2005년 이후 신고건수가 절반인 199건이였다.
또 한국물류기업은 한국제조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있는 산동성, 상해시(이상 32개), 천진시(19개) 등에 몰렸다.
한국물류기업들은 도로운송, 택배, 해운, 운송주선 등 물류 모든 분야에 진출해 있으며, 업태별 현지법인수는 운송관련 서비스업이 36개로 가장 많고 창고(26개), 운송주선(14개)이 뒤를 이었다.
주로 물류사업의 글로벌화, 제조기업과 동반진출, 해외파트너의 요청 등으로 중국에 진출했으며 투자규모는 평균 약 12억원(한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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