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는 지난 18일 인민대회당에서 김영일 조선 내각총리와 회담을 가졌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쌍방은 친절하고 친선적이며 솔직하고 성실한 분위기속에서 중조관계 및 공동으로 관심하고 있는 국제 및 지역문제를 둘러싸고 광범위하고 깊이있게 의견을 나누었다.

3월 18일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와 김영일 조선 내각총리가 베이징 국가대극장에서 '중조우호년'개막식 공연
'우의송(友谊颂)'을 함께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원자바오 총리와 김영일 조선 내각총리가 배우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다. /신화사

원자바오 총리는 조선 내각총리 김영일 환영의식을 사회했다. 3월 18일 국무원 원자바오 총리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의식을 사회하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내각총리 김영일의 중국방문 을 환영했다. /신화사

원자바오 총리는 우선 김영일 조선 내각총리가 중조 수교 60주년 기념을 맞으며 중국을 방문하고 '중조우호년'개막식에 참석한데 대해 환영을 표시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중조 두 나라는 산과 물이 잇닿아있는 우호적인 이웃나라이며 양국 인민은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 중에서 서로 지지하고 공동으로 분투하면서 깊은 우정을 쌓아왔으며 이는 쌍방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이다. 최근년간 양국 고위층 지도자들의 내왕이 빈번하고 경제무역협력이 부단히 확대되고 있으며 인문교류가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 그리고 국제 및 지역 사무 중에서 밀접한 조율과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조선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