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22일 오후 하얼빈 제24회 대동회 여자 쇼트트랙 경기서 한국 최정원 선수는 중국 선수를 빼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고 동북넷이 전했다.

중국 류츄훙 선수는 5분 26초 212 성적으로 여자 쇼트트랙 3000미터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저우양 선수는 준결승 조별 경기중 기타 8명 선수와 함께 '소극적인 경기'로 페널티 판정을 받고 경기 자격을 취소당해 결승 진출에서 탈락됐다.

경기후 류츄훙 선수는 "3000미터 경기는 나의 강한 종목이 아니며 우승을 따내지 못해 유감스럽다. 팀 동료인 멍쇼우쉐(孟晓雪)는 감기에 걸린 상황에서 잘 배합해주었다. 내가 따낸 은메달은 멍쇼유쉐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