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힐러리 클린톤 미국 국무장관 15일부터 일본, 인도네시아, 한국과 중국에 대한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아시아방문은 힐러리가 오바마 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취임한 후 진행한 첫 외교방문이다.
미국 국무부가 제공한 방문일정에 따라 힐러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18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 방문기간 힐러리는 금융위기 대응과 인도주의문제, 안전과 기후변화 등 도전적인 면에서의 쌍방간 협력과 관련 방문측 국가정부관원들과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힐러리는 13일 뉴욕에 있는 미국 아시아협회 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자기는 이번 아시아방문을 통해 미국이 아시아사무에 계속 힘쓰며 접촉을 강화하고 아시아지도자들과 태평양지역, 그리고 기타 모든 지역을 위협하는 경제위기문제를 공동으로 토론협상할것이라는 메시지를 외부에 전달할수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전통적인 협력동반자와 맹우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모든 나라들과 깊은 차원의 관계를 발전시킬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는 또 미국은 아시아지역의 핵확산방지와 기후변화, 에너지청결, 전염병, 그리고 빈곤격차해소 등 면에서 여러 나라들과의 협력을 강화할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