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9-02-12)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0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조선 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을 계속 추진할것임을 거듭 확인하고 조선이 향후 수주 혹은 수개월내에 6자회담이나 다른 형태의 량자 및 다자협상에 응하기를 기대했다.
오바마정부의 대조선정책과 관련 "우리의 립장은 이전과 똑같다. 우리는 6자회담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면서 "우리(미국)와 6자회담 참가국들은 6자회담을 통해 조선을 비핵화하고 조선의 핵확산활동을 중단토록 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할것"이라고 말했다.
취임후 처음으로 다음주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하는 힐러리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조선의 행동이 동북아지역 안정과 평화,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의 전조가 아니길 기대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힐러리장관은 "조선은 동아시아의 모든 국가가 조선의 행동을 용납할수 없다고 분명하게 밝힌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