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총 7만여원 성금 지역사회 조달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31)김호 기자=본사소식 30일 2008년 할빈 한국투자기업/하사모 '송년의 밤'행사가 국제호텔에서 개최, '할빈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모임'-'하사모' 회원과 가족일행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사모'는 2002년 9월에 할빈신길공공시설유한회사 김병건총경리, 할빈만도자동차부품회사 송한상총경리, 할빈서라벌식품유한회사 김주환총경리, 할빈상림전자유한회사 정태영총경리를 비롯한 32명 할빈진출 한국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취지로 세운 봉사모임이다.
 |
새로운 한해를 맞아 결속력을 다지는 하사모 회원들 /리대무 |
제7대 회장인 류제영회장은 축사에서 '하사모'는 외국인으로 할빈에 정착해 사업을 하고 있는것만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현지인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고초를 같이 나누며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하는것을 념원으로 올해 한해도 할빈시조선족1중학교와 28가구 불우한 가정들에게 총 7만여원의 성금을 조달했다면서 현지사회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공헌을 호소했다.
'하사모' 내부인사에 따르면 만도(할빈) 자동차샤시시스템유한회사 송한상총경리, 할빈신길공공시설유한회사 김병건총경리, 할빈아시아나 한승기지점장 등 여러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한국인들은 '하사모' 조직을 통한 기부외에 별도로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달마다 조학금을 지급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축사, 가족소개, 업무보고, 공로패수여식, 가족오락활동 등 순으로 진행되여 회원사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결속력을 다지는 장으로 되였다.
/ jinhu-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