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문화는 행복의 토양
http://hljxinwen.dbw.cn   2008-12-19 14:33:10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9

  10여년 전만해도 돈을 많이 번 부자가 다섯손가락에 큼직한 금반지를 끼고 큼직한 핸드폰을 옆구리에 끼고 큰 소리로 웨치며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았으나 지금은 많이 적어졌다. 그대신 대학에가 강의를 듣고 문화인들과의 담화를 귀다듬어 들으면서 학술 회의에도 다닌다.

  중국말로 돈과 벼슬은 몸밖의 물건이라한다(身外之物).이 세상에 가지고 오지도 못하고 저승에 가지고 갈수도 없는것이라 한다. 하지만 지혜를 담은 문화는 영원한 존재이다.진시황이 문화인을 살해하고 책자를 불 태워도 문화인의 사상은 태울수없어 천년만년 지나도 그냥 전해만 간다.

  지금 중국사회에서 조화란 말을 자주 들을수 있다.물질생활은 30년보다 퍽 풍부해졌지만 쾌락지수와 행복지수가 오히려 내려갔다는 분석이나왔다. 사람마다 속심 이야기를 나누게되면 울분을 토한다.아마도 우리의 정신세계와 문화세계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그 생활이 어렵던 1960년대,70년대에도 사람들은 시골에서도 노래를 부르며 삶의 보람을 느꼈던것이다.먹을 것이 모자라도 쾌락한 문화가 항상 우리들을 동반해주었던 것이다.

  지금 물질생활이 풍요해졌다지만 즐거운 문화나 입에 맞는 문화가 부족하다. 폭넓은 시장을 가진 황제극(帝王)이나 금이발, 금반지를 자랑하는 드라마가 판을 치고 농촌생활, 소수민족 생활은 다룬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다. 재해를 입고 나라 경제가 극심했던 지난 50년대, 60년대에도 저명한 작가들이 농촌으로 ,소수민족지역으로 내려가 생활 체험을 하고 ' 아스마'(阿诗玛)'우둬진화'(五朵金花),'천산의 붉은꽃'(天山的红花),' 김옥희'(金玉姬),'빙상에서 온 손님'(冰山上的来客), '빙설속의 진달래'(冰雪金达莱)등 많은 우수한 작품을 창작해 냈다.

  모든것을 시장에 마끼려는 그릇된 주장에서 당과 정부의 배려하에 구성된 소수민족의 문화기반도 점차 금이 나기 시작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힘은 점점 약해지기 마련이다. 문화 기반을 잃어버린 소수민족은 항상 누구 등에 얹혀서 사는 기분이다. 문화를 잃어 버린 민족은 삶의 기반과 근거를 잃어버리게 된다 .민족의 맥락이 누구러지기 때문이다. 그때엔 그누구도 가련하다고 도움의 손을 내밀어주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당과 정부의 정확한 지도하에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자립', '자강'의 정신으로 민족문화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 그러자면 우선 우리의 문화를 이끌어 갈수있는 영재를 육성해내야 한다.

  /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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