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9
재불한인들은 2006년 송년대잔치를 열고 제29대 재불한인회장을 선출, 골드라인 려행사대표 윤재명씨(51세)가 한인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12월 15일 저녁 7시부터 프랑스 파리13구 중국성대주루식당에서 열린 2006 재불한인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윤씨는 3백여명의 한인들에 의해 투표없이 박수로 가결돼 임기 2년의 새로운 회장으로 일하게 됐다.
윤재명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그동안 재불동포들의 많은 성원과 도움을 받았다"면서 "받은 만큼 성심껏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한인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먼저"한인사회가 분렬되거나 서로 반목 질시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것이라면서 "한인회장이란 직책이 권위나 명예가 아니라 섬김이고 봉사임을 잊지 않고 화목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안광환 파리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