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8)
중국의 해외진출이 올해 기세를 더할 전망이다.지난해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는 161억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32% 증가했다. 이로써 중국의 해외투자는 2005년 세계 17위에서 13위로 껑충 뛰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확대되면서 해외진출도 크게 늘고 있다.하지만 박희래상무부장은 전국상무사업회의에서 중국의 대외투자규모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직접투자규모와 비교하면 "너무 걸음이 느리다"면서 올해 대외진출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상무부가 관련부문과 공동으로 투자하여 외환, 보험, 세금 등 방면에서 대외진출을 확대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구가 많고 시장이 넓고 지명도가 있으며 영향력이 있는 국가가 설립한 해외 경제무역합작지대를 선택해 투자를 확대하겠다면서 그럴 경우 중국 제품의 원산지를 다원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에서 중국에 들어온 직접투자액은 630억달러로 세계 4위 규모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