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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1년만에 전국 우승 따낸 무술신동
http://hljxinwen.dbw.cn   2008-12-11 11:01:32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 01. 17)

——— 동력구조선족소학교 1학년 지홍원 어린이의 이야기

지홍원 어린이.

전국 우승을 따낸 홍원이가 엄마와 함께.

무술을 갓 배우기 시작한 아마추어가 무술전문학교 출신의 경쟁자들을 누르고 시급, 성급 및 전국 무술경연에서 수차 우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면서 무술계의 새별로 떠오르고 있다.

  할빈시소년무술경연 남권 1등상, 곤술 3등상, 전국 무술교류대회 남권 1등상, 곤술 2등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소지한 할빈시동력구조선족소학교 1학년생인 지홍원 어린이(7세)는 정식으로 무술을 배우기 시작한지는 1년여밖에 안되지만 뛰여난 무술기예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한 몸에 지니고 있다.

  풍습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정리실업한 어머니로 구성된 할빈시의 보통가정에서 태여난 지원이는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기시작할때부터 굴러가는 공만 보면 다른 놀이감을 모두 제쳐놓고 곤두박질하며 달려가곤 하였다. 그렇게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한 운동기질이 3세반부터 동네 애들과의 축구차기 등 놀이에서 유표하게 드러났다. 공을 다루는 동작이나 몸의 령민도가 남보다 뛰여나 동네에 꼬마스타로 잘 알려질 정도였다. 특히 꼬마친구들과 함께 태극권을 련습하는 동네 로인들을 모방하여 흉내를 내군 하였는데 다른 애들이 조만간 실증을 느껴 뛰놀곤 하는데 반해 지원이만은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련습하면서 동작을 잘 소화해내곤 했다. 아마 그때부터 지원이는 무술과의 남다른 인연을 맺게 되였는지도 모른다.

  무술전문학교의 사범에 의해 발견되여 정식으로 무술을 배우기 시작한것은 5세 반 때였다. 우연한 기회에 지원이네 동네에 들렸던 동림중화무술학교의 악흠, 양초 두 사범은 마당에서 뛰놀고 있는 지원이가 눈에 들어 즉석에서 몇가지 무술동작을 선보이고 시범하게 했다. 제법 신통하게 모방하는 지원을 보고 있던 두 사범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즉각 지원이의 손을 잡고 그의 부모를 찾아갔다. 어릴때부터 병원신세를 자주 졌던 지원이의 신체건강을 위해 부모들은 취미삼아 무술을 배우는데 동의했다.

  2005년 7월분 지원이는 정식으로 무술전문학교의 일원이 되여 매주마다 정기적으로 무술배우러 찾아갔다. 흑룡강성 무술협회 비서장이고 국제무술1급 재판인 동북림업대학 조리영교사에 의해 창설된 동림중화무술학교는 수많은 성시급 및 국가급 무술인재를 양성한 무술전당이였다. 지원이는 이와같은 훌륭한 조건에서 마음껏 자신의 기예를 닦고 의지를 키워갔다. 유치원에 다니는 한편 매주 세번씩 무술학교를 찾아가 무술지도를 받았고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일찍 무술을 배운적 있음)의 지도아래 기본공을 훈련했다. 그리고 휴일은 기본상 무술학교에서 보냈다.

  무술을 수련하는데는 지대한 내력과 의지를 필수로 하고 있기에 많은 사람이 웃으며 무술을 시작했다가 울며 무술배우기를 접곤 했다. 무릎이나 팔굽의 피부가 벗겨져 피가 흐르고 손목이나 팔목의 뼈가 수없이 상처를 입었지만 어린 지원이는 힘들다고 투정한적이 없이 무술에 도취되여 무술을 즐겼다. 무술학교에서 무술을 배우기 시작한지 한달도 안되여 그의 무술수준은 2,3년 이상인 선배들을 제쳐놓을만큼 큰 폭의 진보를 가져왔다. 하여 무술사범은 지원이의 수준에 맞는 무술훈련계획을 별도로 작성해야 했다. 사범들은 총명과 천부를 지닌 지원이를 더없이 아꼈다.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악흠, 양초 두 사범은 과중한 훈련임무에도 불구하고 지원이를 위해 단독으로 무보수 보충수업을 마련하였으며 놀이감이나 선물을 사다주며 지원이를 장려하기도 했다.

  소학교1학년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지원이는 학교수업이 끝나면 무술학교에 가서 늦은 시간까지 련습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피곤을 이겨내고 숙제를 완성해야 했다. 특히 중대 경연을 앞두고 하루 5, 6시간의 훈련시간을 보장해야 했다. 훈련장의 고달픔에도 눈물 한번 흘린적이 없던 지원이는 저녁 늦은 시간에 숙제완성이 힘들어지면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곤 했다. 그만큼 지원이는 공부를 중히 여겼다. 1학년에서 치른 두차례 시험에서 1,2등을 차지해 더욱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담인교원인 설금옥선생은 지원이의 공부시간과 정력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공부계획과 숙제임무를 맡겨줘 지원이의 학업성취도를 보장해 주었다. 그리고 리만수교장을 비롯한 학교령도들도 특별한 장끼를 갖춘 지원이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 학교의 대소행사에 지원이의 무술표현을 고정프로로 확정하여 지원이의 기예련마나 심리감수력에 큰 도움을 주었다.

  2006년 봄부터 지원이는 각종 무술 경연에 참가하여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6년 4월의 할빈시청소년무술경연으로부터 시작하여 12월 말의 전국 전통무술교류대회에 이르기까지 지원이는 네차례의 경연을 걸쳐 최년소 참가자와 최년소 우승자의 기록을 남겼다. 국가체육국 무술운동관리센터의 주임은 지원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 애가 무술계의 별로 떠오를것이다”며 격려의 말씀을 남겼다.

  지원이의 향후 출로를 두고 부모들은 ‘현재 많은 성적을 따냈다고 하지만 정규학교에서 계속 공부를 시킬거예요. 우리의 목적이나 리익에 앞서 애의 흥취나 선택을 따를거예요”라며 커다란 영예앞에서 차분한 생각을 피력하였다.

  7세의 어린 나이에 많은 영예를 따안은 지원이는 게임을 하나 공부를 하나 무술을 배우나 전심전력하였다. 하는 일에는 최선을 해야 한다는 부친의 일관적인 ‘태도교육’이 지원이의 어린 가슴에 뿌리 내렷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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