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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
http://hljxinwen.dbw.cn   2008-12-10 15:09:14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6)

  마작을 많이 즐기다보니 자주 마작 놀러 다니게 된다. 사람들은 막무가내적인 선입견으로 마작을 즐기는 녀자를 아니꼽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오락으로 즐기는 나는 마작이 결코 나쁘다고 주장하지 않겠다. 왜냐면 마작을 통해서 인생에 유리한 큰 감동을 받기도 하고 인생의 도리를 깨닫기도 했기 때문이다.

  지난 음력설때였다. 초하루날 별로 할일도 없어서 마작 놀러갔었다. 밤 9시반이 되여 나는 집으로 가려고 나섰는데 밖은 바람이 쌩쌩 불뿐만아니라 칠흑처럼 캄캄했다. 나는 갈 엄두도 못내고 서성이였다. 춘절이여서 택시도 못부르고 마작 친구들은 또 넷이 손이 딲 맞다보니 누구도 나를 데려다 주려하지 않았다. 내가 한창 조급해하고 있을때 친구의 어머니가 옷을 입고 나섰다. 그리고 내가 이 한평생 잊을수 없는 말씀을 하셨다.

  "설이야, 내가 데려다줄게!"

  나는 미안스러워말했다.

  "싫어요, 년세도 많으신데..."

  "그럼 너혼자 갈만해?"

  .....

  나는 친구의 어머니와 바람을 맞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마음속에는 말할수없는 따뜻함이 피여올랐다. 마치 어머니와 밤길을 걷는 기분이였다. 그이는 나를 층계 어구까지 바래고도 시름놓이지않아 내가 들어가는것을 보고 돌아가겠다며 한사코 나를 먼저 들어가라고하였다. 내가 6층까지 올라가 창문을 열고 도착했다고 알려서야 그이는 돌아섰다. 약간 굽어든 그이의 잔등과 휘여든 허리 그리고 바람에 휘날리는 희슥한 머리를 보면서 나는 감동이 물결치는것을 어쩔수없었다. 그이는 늙으셨다. 헌데 한낱 자식의 보통 친구를 위하여 이 먼 밤길을 걸어셨다. 계속 이 친구의 집에서 마작 치다보니 이외에도 이러루한 일들이 많았다.

  언제인가 내가 친구의 어머니와 물은적이 있었다. 왜서 우리를 귀찮아 안하는 가고. 그때 친구의 어머니는 생각도 안 하시고 말씀하였다.

  "나는 너희들이 다 내 자식처럼 느껴져!"

  얼마나 간단하고 소박한 리유인가? 그래 바로 자신의 자식처럼 느껴지기에 귀찮아 안하고 마작상을 펴주시는것이였다.

  바로 이러한 친구의 어머니가 계시기에 우리의 생활도 즐겁고 유쾌한것이고 바로 이러한 친구의 어머니가 계시기에 나와 같은 적막한 사람들도 여유한 한면이 있을수있고 바로 이러한 친구의 어머니가 있기에 우리도 자유로운 공간에서 마음껏 생활의 쾌락을 느낄수 있는것이다.

  /동녕 리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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