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6)
서해 조선 해역에서 남측 모래 운반선과 북측 어선이 충돌, 북측 어민 3명이 실종되고 1명이 구조됐다.
15일 오후 6시 50분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북방 5.1마일(북방한계선 북방 3.7마일) 북측 해역에서 남측 모래 운반선 503현성호(1538t급)가 북측 어선(5t급)과 충돌, 북측 어선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있던 북측 어민 3명이 실종되고 1명은 현성호에 의해 구조됐으며 현성호에 타고있던 남측 선원 10명은 모두 무사한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에서는 북측 어선 50여척이 실종자 수색활동을 벌리고있으나 북측 해역이기때문에 남측 해경 경비함과 해군 고속정은 사고 해역으로 진입하지 못하고있다.
현성호는 이날 오후 6시 해주에서 북측산 모래 3576t을 싣고 출항, 군산으로 항해중 사고를 당했으며 현재 사고 경위 조사차 북측 도선과 련결돼 해주로 예인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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