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6)
볼거리와 먹거리 등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중국이 `관광 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국가여행국은 지난해 중국 방문 관광객 수가 1억2400만명(향항, 오문, 대만인 관광객 포함)으로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관광 수입은 335억달러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관광 수입은 중국 서비스 수지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럽, 북미, 인도 관광객 수가 크게 늘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관광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08년 북경올림픽, 2010년 상해 세계박람회(EXPO) 등 대형 국제행사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앞으로 몇년간 중국을 찾는 관광객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