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위성미(18)가 지난해 총 20,235,224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녀자골프선수들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전문 월간지인 골프 다이제스트 2월호는 지난해 전 세계 골프선수들의 수입을 조사해 상위 50명을 발표, 위성미는 녀자선수중 1위, 남녀 통틀어서는 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대회상금으로 735,224달러를 획득했던 위성미는 대회상금외에 광고모델 등 '부업'으로만 1950만달러를 벌어 남녀 통틀어 13위에 그친 '골프녀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13,011,509달러)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4년 련속 정상을 차지했다. 우즈는 대회상금으로 11,941,827달러를 획득한데 이어 8700만달러를 골프코스밖에서 벌어와 총 98,941,827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 잡지는 '이런 추세라면 2010년에는 우즈의 년간수입이 1억달러를 넘어설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잡지가 집계한 지난해 전 종목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상위 10위까지를 보면 우즈가 1위를 지켰고 은퇴한 'F1 영웅' 미하엘 슈마허가 5800만달러로 2위,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5500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5위는 미국프로롱구(NBA)의 마이클 조던(3200만 달러), 축구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2700만달러로 12위, '테니스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는 1900만달러로 1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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