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3)

　　——— 빙설영화예술축제 근 50부 영화 전시

　　2007년, 거세찬 '한류'가 또다시 얼음도시를 덮쳤다. 할빈시 제19회 빙설영화예술축제 및 한국영화전시회가 10일 오전 할빈 아시아영화관에서 개막, 우수한 한국영화들이 할빈시민들과 만나게 됐다.

　　이번 축제의 개막영화는 문근영이 주연한 한국영화 '댄서의 순정'이였다.

　　'중한친선의 해'를 맞이하여 이번 영화예술축제는 한국영화의 위치를 돌출히 하기 위해 특별히 한국영화방영주(1월 12일~16일)를 내왔는데 '댄서의 순정', '외출', '데이지', '결혼 이야기', '찜' 등 10여부의 한국영화가 할빈영화관에서 방영된다.

　　이밖에 세배영화계렬, 장예모영화계렬, 중소학생영화주, 세계클래식영화계렬, '사회주의새농촌건설'계렬 등 근 50부의 영화가 조린영화관, 아동영화관, 흑조영화오락센터, 백조영화관 등에서 방영된다.

　　전시회기간 영화표가격은 3~5원, 중소학생은 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