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3)
현재 닭, 오리거름 벼육모가 일품 실용기술로 떠오르고있다. 조작이 간편한 이 기술을 채용하면 보통 10~15% 증산할수 있다. 저온해에서는 증산폭이 더욱 크다.
닭 오리거름 벼육모의 특점
건실한 륙상모 배육한다. 닭, 오리거름은 열비료에 속하기에 모판온도를 현저하게 제고한다. 앞당겨 4월 10일에 파종할수 있다. 5월 15일전후에 모내기를 하여 농사철을 반달가량 앞당길수 있으며 벼모 소질도 제고할수 있다. 잎의 너비가 보통보다 3~3.5밀리미터 넓으며 대굵기가 2~2.5밀리미터에 도달한다. 색상이 짙고 뿌리가 많으며 실하다. 흰뿌리가 6~7갈래 많다. 닭, 오리거름으로 길러낸 모는 기체질소가 4.42%에 달하고 기체탄소가 494%에 달해 돼지거름과 질산암모늄에 의한 육모보다 배로 높다.
사름률이 빠르고 분얼이 일찍하다. 닭, 오리거름으로 길러낸 모는 동시기 질산암모늄박막으로 육모한것보다 4~5일 앞당겨 모사름한다. 게다가 분얼이 일찍하고 유효분얼률이 높다. 질산암모늄박막육모의 유효분얼률은 78%이고 달, 오리거름육모의 분얼률은 98%이다.
항역성이 강하고 성숙이 빠르다. 닭, 오리거름으로 길러낸 모는 내한성, 항병력이 강하고 도복에 견딘다. 서리얼굼피해를 만났을때 야간의 모판온도가 거지반 섭씨 3~4도에 달해 질산암모늄으로 기른 모는 대부분 얼굼피해를 받아 잎이 마르며 누렇게 된다. 소부분은 말라죽는다. 그러나 닭, 오리거름으로 길러낸 벼모는 짙은 록색을 띤다. 큰바람이 불어 벼모판에 엄중한 도복현상이 나타날때 닭, 오리거름으로 길러낸 벼모는 한포기도 넘어지지 않는다. 도열병에 돌때도 닭, 오리거름으로 육모한 포전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수기도 기타 방법으로 육모한것보다 7~8일 앞당길수 있다. 8월중순 저온랭해를 만났을때 닭, 오리거름으로 길러낸 모들은 물알이 들기 시작하여 안전하게 위험기를 넘긴다.
닭 오리거름 육모의 방법
모판만들기. 모판은 바람을 등지고 해볕이 들며 수원지와 가까운 뙈기를 선택해야 한다.
거름주기. 파종전에 닭, 오리거름에 소량의 돼지거름을 첨가한후 다시 절반가량의 비옥한 흙을 섞어 분쇄한다. 연후에 채질하여 골고루 다시 모판에 편다. 두께는 약 2센티미터로 한다. 다음 2차례에 걸쳐 물을 준다. 첫번째는 많이 주어 모판에 약간 물이 고이게 한다. 파종전에 다시 한번 준다. 이때는 자그만치 주어야 한다. 거름을 편후 즉시 파종할수 있는데 박막을 씌운후 잇달아 물을 준다.
파종. 소금물로 선종한고 덱손으로 침종한다. 싹이 트기 시작하여 흰배가 드러날때 파종한다. 종자발아률은 95%이상에 도달해야 한다. 평방미터당 마른종자를 1.5킬로그램, 습한종자를 1.7~1.8킬로그램 파종한다. 파종후 평평한 삽으로 두드려주어 종자가 거름층에 절반가량 묻히게 한다. 다시 검은 사질토 또는 초탄흙으로 덮어주는데 두께는 0.5~0.7센티미터로 한다.
박막씌우기. 파종후 즉시 비닐박막을 씌운다. 박막은 저하우스와 고하우스 2가지로 나뉜다. 저하우스의 가름대 높이는 30~35센티미터로 하고 고하우스는 중간높이를 1.5미터가량으로 한다. 매 하우스면적은 보통 1무로 한다. 하우스 네변에 통풍구를 남겨두어 후기의 통풍을 위해 준비한다. 모판 네둘레에 병풍을 쳐주는것이 좋다. 이러면 바람도 막고 모판의 소기후도 개변시킬수 있다.
관리. 비닐박막을 씌운후 5~7일에 모가 전부 돋아난다. 모가 가쯘하게 나온후 다그쳐 통풍시킨다. 하우스내의 온도를 섭씨 30도를 초과하지 않게 통제한다. 봄철 서남풍이 부는 특점에 비추어 통풍구를 먼저 모판의 량측으로 부터 교차적으로 연다. 낮에는 열고 밤에는 봉한다. 벼모가 생장하면서 통풍구와 통풍시간으로 점차 작은데로부터 크게 늘인다. 2엽기에는 낮에 벗겼다가 밤에 덮어주어 서리얼굼을 방지한다. 통풍구를 열기 1~2일전에 습윤관개를 진행하여 닭거름이 흩어지면서 수분이 빨리 증발하여 모판이 쉽게 건조해지는것을 피면한다. 색갈이 담담해진 모는 이식하기전 4~5일에 질산암모늄을 한차례 줄수 있다.
이식재배. 기계모내기는 4엽의 작은모가 좋다. 이때 벼모뿌리는 굵고 작아 사름률이 높다. 손으로 모내기할때는 벼모가 좀 커서 4.5~5엽기에 이른것이 좋다. 이러면 닭거름의 양분을 충분히 흡수할수 있다. 게다가 뿌리에 붙은 닭거름과립으로 후기 생육에 리롭다. 품도 많이 절약되는데 한사람이 모를 떠서 30명이 모내기를 할수 있다.
닭 오리거름 육모의 주의사항
일찍 통풍시키고 일찍 모를 단련시키며 작은 모를 길러내고 저온에서 모를 단련시킨다. 닭거름은 열이 세기에 박막을 씌운 고온조건에서 대량의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석방한다. 때문에 반드시 적시적으로 일찍 통풍시켜 박막안의 독기체를 배출해야 한다.
닭거름은 반드시 잘 부식된것이여야 한다. 기생충란과 잡초씨를 멸살할수 있다. 잘 썩지 않은 닭거름은 발효되면서 모를 태울수 있다.
닭거름의 사용량이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무당 육모면적에 약 15~20립방미터를 준다. 닭거름에 제일 좋기는 돼지우리안의 거름을 섞어주어야 한다. 이러면 닭거름의 영양분의 분해에 리로워져 작물에 더욱 많이 흡수될수 있다.
모판흙의 산알칼리도를 조정해야 한다. 닭거름은 알칼리성을 띠기에 산성토양을 선택하여 모판을 만들어야 한다. 또는 산성토양을 섞어주어 지나친 알칼리성으로 벼모생육에 영향주는것을 피면해야 한다.
/관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