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3)

　　재일 동포들은 뜻깊은 한해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새해 각항 활동을 추동하기 위해 다채로운 송년회를 활발히 전개했다.

　　재일 조총련 니시도쿄 중부지부에서는 최근 한달사이 7개의 분회와 12개의 계층별, 세대별 모임, 문예소조가 송년회를 다채롭게 진행하였는바 여기에 380여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히가시야마도분회송년회에 참가한 동포들은 1년간을 감회깊이 더듬어보면서 지부와 학교, 지역동포사회를 위한 사업에 당당히 한몫 하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노래와 춤판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밖에도 지역상공회와 녀성동맹 등 지부단체가 송년회를 조직했으며 고령동포들의 모임마당인 중부 9일회, 40대 남성들의 모임인 '붕우회' 학령전어린이를 가진 어머니들의 모임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