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사회
 
에미레이트항공서 사무장으로 활약
http://hljxinwen.dbw.cn   2008-12-10 15:09:16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3)

재영 한인 조수연(36세)씨는 세계에서 가장 성장세가 빠른 항공사로 주목받는 두바이의 에미레이트항공에서 첫 한인사무장으로 활약하고있다.  

 

에미레이트항공에는 약 100개국에서 온 6000여명승무원이 있다. 이중 기내 서비스와 승무원 관리를 총괄하는 사무장급은 500여명이다.

 

"작곡을 전공해 나름대로 편안한 한국생활을 하다 출국 전날 밤 어머니께 `통보'하고 무작정 영국으로 건너왔어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 채 단순히 파일럿(조종사)이 되려고 했죠"

 

하지만 영국생활과 파일럿의 꿈은 만만치 않았다. 런던 한가운데 하이드파크에서 햄버거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등 안해본 일이 없다고 한다. 이런 고생속에서도  '비행'에 대한 그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조그만 자취방은 그가 조립한 비행기 모형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더욱 쪼들려가던 영국생활때문에 돈이 많이 필요한 파일럿의 꿈도 점점 멀어져갔다.

 

 그러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낸 한국인 통역 채용공고를 보고 '어차피 파일럿이 못됐으니 공항 근처라도 가보자'는 막연한 생각에 지원, 예상을 깨고 합격했다.

 

세계 각국 출신 승무원이 모이다 보니 언어소통문제와 문화적충격도 힘겹기만한 장애물이였다.

 

외국 항공사 승무원을 희망하거나 이제 일을 시작한 후배들에게 그는 "너무 환상만 갖고 오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며 "특히 외국항공사는 문화적배경과 성격이 가지각색인 세계 각국의 승객을 마주치고 외국생활로 외로움을 견뎌내야 하기에 강한 신념과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푸른색 사무장제복을 입고 서울에 계신 어머니를 하루라도 빨리 뵙고싶다는 작은 바람도 덧붙였다.

 

/강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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