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3)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동포들은 2007년에 가장 이루고싶은 소망으로 '영어실력 향상'을 꼽았다.
동포신문 '코리아타운'이 한인 3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 년시드니 한인들의 꿈'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인들은 영어실력 향상(21.3%)에 이어 좋은 배우자와의 만남(12%), 내집 마련(11.5%), 취업(10.7%), 사업 확장(9.3%), 성공적인 자녀교육(8. 5%), 비자 안정(7.1%) 등으로 응답했다.
또 새해에 반드시 고치고싶은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25.1%가 '게으름'이라 답했고 자기 계발 또는 공부에 대한 열정 부족(18.6%), 가족에 대한 관심과 사랑 부족(17.5%), 추진력 부족(10.1%), 랑비 또는 사치(4.4%), 지나친 음주.흡연(2.5%) 등이라고 응답했다.
동포들은 '이민생활에서 느끼는 가장 큰 고민'이 언어문제라고 지적했다.
/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