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2)

　　중국의 저가품 러시아 진출에 비상 걸렸다. 지난해 년말 미국과 러시아가 러시아 WTO 가입 쌍무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러시아의 WTO가입이 눈앞에 대두했다. 러시아가 일단 WTO에 가입하면 진일보로 시장기제를 완벽화하여 중국 상품의 저가 진입과 감가경쟁의 국면이 일정한 정도로 억제를 받게 될것으로 경제학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세기 90년대 초이래 특히는 중러가 ‘중러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를 확립하면서 중러관계는 급행렬차를 탔다. 중러 수출입 무역액은 2000년의 80억달러로부터 2005년의 291억달러로 신속히 증가하고 2006년 1월-10월 중러무역액은 277.1억달러에 달했었다.

　　최근 흑룡강성 상무청은 대러시아무역 형세 및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올해 러시아에서 외국인의 소매업을 금지하는 정책으로 대러시아 무역이 불리한 국면에 직면했다고 분석하고 대러무역에 관련되는 정부부서, 기업, 상인은 러시아 정책조정에 따른 불리한 점을 극력 최소화할 것을 제창했다. 지난해 1월-11월 흑룡강성은 대러시아 수출입무역액 60.9억달러를 실현하여 동기대비 19.2% 성장하고 전성 무역 총액의 51.6% 차지하며 전국 대러시아 무역액의 19.9%를 차지했다.

　　경제학자들은 조건이 있는 기업들은 부동한 시장 수요에 근거하여 자체에 부합되는 제품전략, 가격제정, 도경선택 등 전략을 취하여 ‘가격전’을 ‘가치전’으로 전변하여 금후 러시아 시장개척에 나설것을 권장하고 있다.

　　/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