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14)
음력설기간의 려객운수고봉기가 바야흐로 다가오는 이때에 차표도매의 내막을 잘 아는 경력자 정모씨가 기자에게 차표도매내막을 피로했다.
차표도매자 세등급으로 구분
차표도매자는 세 등급으로 나눈다. 1등급은 가장 큰 차표도매상으로서 주로 각 큰 호텔, 려행사, 기업사업단위, 정부기관에 설치한 차표대리주문소인데 그들은 고정된 차표주문자들이다. 한 것은 그들이 철도부문과 차표주문계약을 맺었기때문에 차표가 어떤 정도로 긴장하든간에 관계없이 철도부문은 반드시 계약을 리행하여 차표공급을 보장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역에서 판매되는 차표의 70%는 그들이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에 그들은 당연한 차표'도매상'들이다. 그들은 고객을 위해 차표를 주문한다는 구실을 대고 대량의 차표를 주문하고 있지만 실상 그중의 대부분 차표는 그 아래의 차표도매자들에게 도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차표대리주문소에서 구매한 차표는 이미 철도부문을 거쳐 나올 때 3원내지 5원의 수속료를 붙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대외로 도매할 때는 각기 정도부동하게 50원, 80원, 100원의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주지하고 있다. 또 다른 하나의 큰 차표'도매상'은 바로 대학교에 설치한 차표주문처인바 해마다 학생들이 방학할 때면 대학교의 차표주문소에서 적지 않은 저가 차표가 흘러나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10%의 기차표는 역전의 매표소에서 예매되고 있는데 이 차표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자들이 바로 2등급의 차표도매자들이 다. 기차표는 7일 앞당겨 예약할수 있다. 그러나 승객들은 어떤 차표를 어느날부터 예매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반면에 차표도매자들은 손금보듯 환해 차표를 예매하는 첫날부터 벌써 10원내지 20원의 수고비를 주고 사람을 전문 고용해 줄을 세워서 차표를 사들이고 있다. 때문에 '5.1', '10.1', 음력설기간에 려객들은 역의 매표창구에서 침대석은 물론 심지어 좌석표조차 사지 못해 할수없이 차표도매자들한테서 고가로 사지 않으면 안된다.
또 일부 차표도매자들은 전문 호텔, 려행사 등 곳에 설치한 차표주문소에서 차표를 얻어 도매하거나 또는 차표를 손에 쥐고 있는 차표도매자와 거래를 하고 있는데 이런 차표장사군들의 차표는 고가로 사왔기에 가격도 엄청나게 높다.
차표도매에 의해 생계 영위하는 사람들
차표도매업종이 나타남에 따라 3가지 부류의 사람 즉 차표도매자, 차표도매자들이 고용한 차표구매'전문호', 차표사는 사람을 전문 물색하는 거간군들이 파생됐다. 역내에서 차표도매자들이 내세운 자들이 바로 전문 차표사는 사람을 물색하는 거간군들인데 그들은 주로 임신부, 미성년류동인원들이기에 설사 경찰에게 잡혔다고 해도 그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수 없다.
알아본데 의하면 일반적으로 2-3등급에 있는 차표도매자는 년간 10만원 정도 수입할수 있는데 규모가 비교적 큰 차표도매소의 경우에는 년간 100만원 수입하기는 식은죽 먹기란다. /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