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홍화촌 촌민들 치부길에서 장끼도 저마금
http://hljxinwen.dbw.cn   2008-12-03 15:58:27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0)

  성급 문명촌인 계동현 명덕조선족향 홍화촌의 촌민들은 문명촌 사람들답게 관념을 갱신하고 자기 실정에 맞춰 저마금 장끼부려 치부하여 삶을 보다 뜻깊게 가꿔가고있다.

  홍화촌도 여느 조선족촌과 마찬가지로 촌민들의 국내외진출로하여 촌에 남아 있는 농가가 90세대, 인구가 160명밖에 안된다. 이들을 보면 대부분이 소위 약소군체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생활에 신심을 잃지 않고 모든 일에 열심히 뛰며 외지로 진출한 사람들 부끄럽지 않게 고향마을을 살기좋은 고장으로 가꾸기 위해 자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은영(42세)녀성은 마을에 음식점을 꾸려놓고 부지런히 뛰고있다. 깔끔한 음식, 알뜰한 봉사, 에누리없는 신용으로 고객들을 끈데서 그의 음식점은 평소에 손님들이 끊길줄 모를뿐만아니아 부근의 결혼, 환갑, 생일 등 대형 술상도 자주 주문이 들어와 해마다 5만원 수입을 올리고있다. 남편이 전기사고로 불구자가 되여 한 가정의 호주로 된 정여금(38세)녀성은 신세타령만 하지 않고 가정을 꾸려나가는 무거운 짊을 결연히 떠메고 농사외에 상점을 도급맡아 경영하며 해마다 수입을 만여원씩 올리고있다.

  올해 60고개에 오른 남창수로인은 두부방을 차려놓고 하루도 쉬지 않고 바삐 보내는 외에도 짬시간을 타서 음식점으로 다니며 개를 잡아준다,심부름을 해준다 하며 잔돈벌이에 열을 올리고있다.

  신체는 불구지만 의지만은 불구가 되고싶지 않아 정태식(45세)씨는 리발소를 꾸려놓고 리발, 파마 등 여러가지 봉사항목으로 본촌뿐만아니라 오성, 서광 등 이웃촌 사람들까지 흡인하고있으며 리광선(28세)씨도 소아마비로 다리를 잘 쓰지 못하지만 자신이 할수 있는 일감을 찾아 소사양에 나섰다.

  녀성들, 로인들, 신체장애자들이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들은 더 통이 크게 해제끼고있다. 이 촌에서는 자기 실정에 따라 저마끔 농사외에 한두가지 부업을 벌리는 농호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는데 현재 자동차로 운수부업하는 호가 3호, 철공소를 경영하는 호가 1호, 양어장을 꾸리는 호가 2호, 정미간을 경영하는 호가 2호 있다. 이밖에 계절에 따라 모내기, 벼가을, 음식점일 등 품팔이로 수입을 늘이는 촌민들이 있는가 하면 산나물을 뜯는다, 건축공사장에 다닌다 하며 림시부업일에 재미붙인 촌민들도 적지않다. 신은철(38세)네 부부, 강동심(38세)네 부부 등 몇몇 촌민들은 해마다 품팔이수입이 근 만원가량 되고 한영자로인을 비롯한 몇몇 안로인들도 산나물채집부업수입이 천여원에 달한다.

  홍화촌은 근년래 농사수입외 이런 잔돈벌이로 수입을 무려 30만원 올리고있다.

  /최호길 윤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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