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0)

　　조동시 약진향에 가면 어느촌에 가나 로천시장을 볼수 있다. 촌마다 로천시장이 있어 농민들이 매일과같이 자체로 생산한 농산물을 로천시장에 내놓고 교역할수 있게 되였다.

　　약진향은 편벽한 곳에 위치해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상품교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향에서는 지난 90년대초 반방촌에 로천시장을 설치했는데 부근 사람들뿐만아니라 외지 고객들까지 찾아들어 일당 교역액이 30만원원에 달했다. 후에 다른 촌에서도 자체로 생산한 농산물을 처분하고 외지것도 가져다 팔며 상호간 편리를 도모할수 있는 이런 방법이 훌륭한것이라 인식하고 한개촌 두개촌 따라 배워 현재 전향 16개 촌마다에 전부 로천시장이 섰다. 이런 로천시장은 당지 농민들의 한결같은 호평을 받고있다.

　　/왕천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