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0)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대우건설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 9명이 10일 오전 5시 30분(현지 시간) 무장괴한들에게 랍치됐다.
한국 외교통상부와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남부 바옐사주 오구지역의 대우건설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현장에서 리문식(45) 차장 등 대우건설 소속 한국인 근로자 9명과 현지인 1명 등 10명이 랍치됐지만 신변에는 별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주재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무장괴한들이 3대의 보트에 나눠 타고 파이프라인건설 현장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현지 경비원들과 총격전을 벌였다”며 “해안에 린접한 대우건설 숙소에서 잠을 자던 한국인 근로자 28명중 9명이 랍치됐다”고 말했다.
무장괴한들의 실체와 요구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국정부는 피랍 근로자 조기 석방을 위해 교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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