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0)

　　북경시에서는 주류경영장소에 ‘미성년자에게 술판매 금지’란 명시판을 설치하고 미성년자가 어떤 리유로 술을 사려해도 상가는 응당 거절해야 한다고 규정을 짓고 규정을 어긴 자에 대해 최다 2000원 벌금을 부과하기로 하였다.

　　지난 12월 8일부터 북경시상무국에서는 중, 영 두나라 문자로 쓴10만장 ‘미성년자에게 술판매 금지’란 명시판을 주류경영소에 나누어 주었다. 미성년자에게 판매금지하는 주류에는 알콜함량이 5%이상에 달하는 모든 음료, 이를테면 맥주, 힌술, 붉은 포도주를 포함되였다.

　　명시판 방출 첫번째 대상은 주류경영에 종사하는 상가, 슈퍼마켓, 편의점, 소매점 등 소매장소이다. 올 상반년까지 북경시 20만개 주류경영장소에 전부 ‘미성년자에게 술판매 금지’란 명시판을 설치하게 된다.

　　상관 책임자에 의하면 북경에서는 최근 몇년간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시장을 여러차례 단속했지만 미성년자에게 계속 술을 판매하는 현상이 존재하고 있는가 하면 미성년자들이 술소비를 하는 현상도 비교적 보편적이다. 일부 중학생들은 량산호한으로 자칭하면서 떠벌려 먹고 마시여 수업에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술을 마신후 사단을 일으키거나 또는 법률을 어기고 죄를 범하고 있다. 이에 대처해 북경시에서는 여러차례 금지령을 내리고 전문 주류류통관리처를 설립하고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경시상무국에 의하면 북경시정부는 규정을 위반한 주류경영자에게 경고를 주며 경위가 엄중할 경우 최다 2000원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시민이 만약 ‘미성년자에게 술판매 금지’란 명시판을 설치하지 않은 상가를 발견하면 정부측에 제보할수 있다.

　　/중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