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 01.10)

　　방직공업과 방직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 털을 생산하는것을 주요목적으로 한 털토끼사양에 중시를 돌리기 시작했다. 따라서 우리나라 농촌에서 사양하고 있는 털토끼사양량이 신속히 늘어남에 따라 털토끼사양은 농민들이 치부하는 경로로 되였다. 이런 상황에서 채색털토끼는 사양방법이 흰털토끼와 같고 새끼낳이률과 털생산량이 다 높아 농민들이 치부하는 훌륭한 산업으로 되였다.

　　섬서성 양릉수강토끼업발전유한회사 마단여경리는 다음과 같이 따졌다. 채색토끼털의 가격은 보통토끼털의 2~3배로서 킬로그램당 200월가량이다. 그런데 한킬로그램의 긴 토끼털로는 다섯견지의 옷을 지을수 있으며 매 한견지 토끼털옷은 모두 1000원이상이다. 매개 사양호에서 기르는 매 한쌍의 종자토끼가격은 650원이고 매 한상의 종자토끼가 평균 1년에 생산하는 토끼털은 1.3킬로그램이다. 매 사양호에서 6500원을 투자해 10쌍의 채색토끼종자를 인입하면 1년에 1만원의 순수입을 얻을수 있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종자토끼투자가 없는데다 토끼수량이 늘어나 효익을 대폭 늘일수 있다.

　　채색토끼는 갈색, 흑색, 회색, 황색, 남색 등 여러가지 순천연채색품종이 있는데 한마리 토끼는 한가지 색갈이고 그 색채가 아름다와 그 털을 쓰기 좋은 진귀한 품종들이다.

　　이런 채색토끼털은 보온성이 좋고 공기투과성도 양털보다 37.7%나 높으며 면화보다는 90%나 높다. 채색토끼털로 만든 고급옷은 수분흡수성이 좋고 공기투과성이 강하며 부드럽고 맵시있어 환경에 오염이 없는 록색환경보호제품이다. 그러므로 업계에서는 ‘연황금’이란 미명을 갖고 있다. 채색토끼털로 짠 옷은 퇴색하지 않고 방직과정에 염색할 필요가 없어 환경에 오염을 빚어내거나 파괴하지 않는다.

　　채색토끼털은 아주 보드랍고 가늘어 털 한갈래의 굵기가 0.02~0.06미크론밖에 안된다. 이런 채색토끼털은 천연적이고 생리적으로 고불고불하여 그 털로 옷을 짤때면 서로 잘 물려서 털이 잘 빠지지 않는다. 이런 천연채색털로 짠 옷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데다 화학약품이 조금도 섞여있지 않고 수분흡수성, 공기투과성이 좋아 피부에도 좋으므로 국내외 중고층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