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9)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전을 일으킨지 3년남짓한 동안 3000여명 군대가 목숨을 잃었는가 하면 또 량국의 석유기업이 이라크에서 30년간의 석유개발권을 획득하게 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라크 의회는 수일내에 론난이 될 법안을 심의하고 이라크의 막대한 석유자원을 서방의 석유회사에 개방하게 된다. 이는 이라크가 1972년에 석유공업을 국유화한이래 처음으로 외국석유기업이 이라크의 유전개발에 참여하는것이다.

　　바르함 살리흐 이라크 부총리 겸 석유위원회 주석은 수일내에 이 법안을 공개, 영국석유회사,셸석유회사와 미국 엑손석유회사에 30년간의 유전개발권을 주게 된다. 이는 또 중동지역에서 이례적인것이다.

　　그래그 모디트 국제에너지문제 전문가는 미국정부가 고용한 한 미국 자문회사가 이 법안의 초안을 잡는데 참여했다고 피로했다.

　　외국석유회사가 지난해 7월 입수한 법안 초안에 따르면 이라크와 외국석유회사간에 분쟁이 있을경우 문제를 국제중재기구에 제출하는데 이는 자국의 자연자원에 대한 이라크의 주권을 엄중히 해치게 된다. 초안은 또 외국의 회사들은 리윤액을 마음대로 국외로 내보낼수 있으며 세금을 물지않아도 된다.

　　모디트는 이라크정부가 렬세에 처해있기때문에 담판에서 유리한 조건을 쟁취하기 어려웠다며 이라크는 향후 30년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석유자원이 풍부한바 이미 탐사한 석유매장량은 1150억배럴로서 세계 3위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