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13)
현대인은 ‘피로를 달고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로로 인한 일시적인 피로부터 질병의 신호탄까지 리유도 결과도 각양각색이다. 그중 특별한 원인도 없이 6개월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는 짚고넘어갈수 없다.
만성피로를 빨리 떨쳐내지 못하면 육체적 한계에 심리적인 고통까지 동반돼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다.
그럼 아래에 자신을 괴롭혔던 피로의 정체를 파악하고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새해를 설계해보자.
만성피로에는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 스트레스형, 기계화와 자동화된 생활로 인해 싱기는 운동부족형, 과음과 흡연, 카페인의 과다섭취로 인해 생기는 만성피로, 나이가 들수록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져 생기는 수면부족형, 불규칙적인 식사시간과 육식위주의 식습관으로 생기는 영양불균형이 포함된다.
아래 만성피로에서 탈출할수 있는 식이료법을 소개한다.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먹는것은 기본이다. 특히 아침은 필수다. 아침을 거른 채 허기진 상태에서 오전을 보내면 점심에 과식하게 되여 결국 피로를 가중시키는 꼴이 된다. 밥은 흰 쌀밥보다는 현미나 보리를 섞은 잡곡밥이 좋다. 미네랄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 포함돼 있으며 아주 소량만 섭취해도 충분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과잉 생산된 산, 알칼리성 찌꺼기들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철분을 섭취하려면 해조류나 콩, 멸치 등을 통해 자연식품에 포함된것을 섭취해야 한다.
이밖에 자신에게 맞는 유산소운동을 하고 취미활동과 활발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것도 만성피로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된다.
◆ 만성피로 진단법
아래 렬거한 8가지 증상가운데서 4가지이상의 증상을 6개월이상 지속적, 반복적으로 느끼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할수 있다.
1. 충분히 쉬고 일을 줄여도 여전히 피곤하다.
2. 피로탓에 이전에 비해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3.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졌다.
4. 인두통, 목부분이나 겨드랑이 부분 림파선의 비대 및 통증이 생겼다.
5. 근육통, 관절통(관절부위가 붓거나 붉게 되는 증상은 없다)이 있다.
6. 평소와는 색다른 두통이 생겼다.
7. 잠을 자고 일어나도 거뿐하지 않다.
8. 평소와는 달리 운동한뒤 24시간이상 심한 피로감이 지속된다. /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