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13)

중년녀성에게 있어서 복부비만은 단순히 미용의 문제뿐만이 아니다. 그것은 복부미만으로 하여 여러가지 성인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40대 고혈압환자는 남성보다 오히려 녀성이 더 많고 50~60대가 되면 녀성이 그 수치를 휠씬 초과하게 된다.  

의학계에서는 허리둘레를 1이라고 할때 엉덩이둘레와의 비례가 0.8을 초과하면 복부비만으로 인정하고있다. 그렇다면 배살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가? 녀성들의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으로 되고있다. 녀성들은 탄수화물함유량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잘 먹는다.

이런 높은 당질은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촉진하고 지방축적을 불러오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내장지방량이 증가된다. 내장지방이 증가되면 복부비만이 생기기 마련이다. 녀성호르몬이 감소되는 40세부터 녀성의 복부비만은 점차 심해진다.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은 내장지방과 밀접히 관계된다.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인슐린이 작용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여러가지 성인병에 걸리게 된다.  

이미 복부비만에 걸린 녀성들은 간식은 무조건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는 콩을 위주로한 콩제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이밖에 활동량을 의도적으로 늘이는것도 복부비만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된다. 집안에서는 주로 강도가 비교적 높은 동작들로 구성된 운동을 한다. 야외에서는 유산소운동 즉 걷기, 자전거타기 등을 할수 있다. 수영관에서의 수중걷기는 일반걷기보다 산소섭취량이 3배 크고 체지방이 2배 감소되며 관절충격률은 6분의 1이 감소되므로 비교적 리상적인 효과를 볼수 있다.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