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12)
한국정부는 11일 황우석교수 줄기세포 조작사건과 관련 황교수에 대한 `최고 과학자' 지위를 비롯한 모든 공직을 박탈하는 등 강경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국정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리해찬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
한국정부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최고과학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황교수에 부여한 제 1호 최고 과학자 지위를 취소하고 황교수의 정부 관련 모든공직을 사퇴 처리하기로 했다.
한국정부는 이어 황우석 연구팀 줄기세포와 관련된 연구비 지원체계에 관해 금명간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키로 했으며 감사원은 정부의 요청과 별도로 황교수 연구팀에 대한 감사를 당믐주초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황교수 연구팀에 대한 연구비 집행내역과 줄기세포연구 결과 검증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란자제공과 관련된 생명륜리문제는 보건복지부가 조사해 국가생명윤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국정부는 아울러 학술 륜리와 연구의 진실성 확보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계와 협의 아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륜리 확립과 진실성 검증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