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 01. 06)
우유나 과일 등을 포함한 일부 음식이 간암발병 가능성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한국국립암연구소 탈라미니 박사팀이 185명의 간암환자와 412명의 간암이 없는 대조군을 대상으로한 비교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결과 우유와 요구르트를 많이 섭취하는것이 간암발병위험을 78% 가량 줄이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닭고기 등의 흰색의 고기를 많이 먹는것이 56%, 과일을 많이 먹는것이 52% 가량 간암발병위험을 낮추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야채도 간암예방효과가 있는것은 분명했으나 통계학적 관점에서는 의미없는 수치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B형 간염과 C형 간염 모두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음주를 자제하고 과일과 우유, 야채를 많이 먹는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