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 01. 06)
7일 일본을 강타한 폭풍 및 폭설로 항공과 철도편 취소 사태가 줄을 잇고 있는 등 교통이 대란에 빠졌다.
일본 NHK방송은 나고야 린근 아이치의 주부공항을 통해 리착륙하는 170편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일본 북부지역에서는 폭설로 일부 고속철도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홋카이도에는 순간 최대풍속 172㎞의 강풍이 몰아쳐 주택의 지붕이 날아가고 광케이블탑이 무너졌으며 1만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일본 기상당국은 이번 폭설 피해가 가장 큰 홋카이도에는 지난 24시간동안 80㎝의 눈이 내렸으며 앞으로 더 내릴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