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11)
외교부 대변인 공천은 10일 오후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일 중국방문 및 6자회담 관련 기자의 물음에 대답했다.
한국 매체들에서 김정일 조선국방위원장이 10일 특별렬차편으로 중국을 극비 방문했다고 일제히 보도됐다며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공천대변인은 "확인해 줄 권한이 없다"고 말하고나서 "량국은 선린관계로 고위층이 상호 방문하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이 사실임을 시사했다.
미국의 금융제재로 인해 6자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데 중국은 현재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있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공천은 " 6자회담은 현재 복잡한 요인으로 지금까지도 제5차 6자회담 제2단계회의가 열리못하고 있어 걱정하고 있다 "고 말하고나서 " 이럴수록 회담 각측이 큰 국면으로부터 출발해 평등한 협상과 대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하며 6자회담 진척에 주게되는 불리하고 소극적인 영향을 피면할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평화적으로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아시아지구의 평화와 안정에 아주 중요하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기타 5측과 여러가지 경로로 밀접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