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11)
이라크전의 전쟁 비용이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두명은 10일(미국시간) 이라크 전쟁비용을 연구한 결과 이라크 전비는 2조 달러로 백악관의 당초 예상치를 훨씬 초과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셉 스티글리쯔 박사(콜롬비아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린다 빌메스는 이날 미군 부상자의 치료비와 2010년까지 미군의 주둔을 가정할 경우 이라크 전쟁 비용이 2조 달러에 달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같은 천문학적인 전비에는 이라크 전쟁의 부상자 1만 6천여명의 치료비와 2010년까지의 주둔비를 감안한 것이다.
이날 현재까지 이라크 전쟁에서 숨진 미군은 2209명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