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 01. 06)
2007/01/06 흑룡강신문 최근 조선 평양시 동대원구역 대신동에 자리한 ‘조선적십자종합병원’ 구내에서는 이색적인 병동 준공식이 열렸다.
3년전 화재로 불탄 이 병원 신경호흡기병동을 한국의 대조선 민간의료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보건의료협력본부'에서 지원물자를 보내 다시 지어준것이다.
이날 조선적십자병원 신경호흡기병동 준공식에는 남북의 200여명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선적십자병원 심인철병원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6·15 공동선언 정신을 받들어 한국측에서 동포애로 이렇게 도와줘 조선인민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한 뒤 "힘 있는 사람은 힘으로 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기술 있는 사람은 기술로 각각 특색 있게 민족 화합에 기여하면 조국 통일의 앞날도 멀지 않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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