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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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기증의식을 마친 뒤 리영애씨와 김영석교장(좌) 그리고 의식에서 리영애씨에게 꽃묶음을 전달한
송설학생(우)이 기념 사진을 남겼다. /리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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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국 저명한 탤런트 리영애씨는 제23회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 홍보차 할빈을 찾아 할빈시 조선족제1중학교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리영애씨는 이날 오후 한국 리수성 전 총리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대장금호를 타고 할빈에 도착, 마디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할빈시 주요 령도 및 한국 주 심양대사관 령사, 할빈 마디얼애스오(艾斯欧)빙설발전유한회사 책임자, 중한 량국 30여개 언론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할빈시 인민정부에서 리영애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고 할빈마디얼애스오빙설발전유한회사에서 리영애씨에게 '제8회할빈빙설대세계 홍보대사' 증서를 발급했다.
중국에 '리영애 소학교'를 세우는 등 자선사업에 전력해온 리영애씨는 이날 여러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할빈시 조선족제1중학교에 1000만원(한화)을 기증했다.
리영애씨는 "이렇게 추운 날에도 팬들이 공항에 마중 나와 고마왔다"고 말했다. 또 안중근의사의 의거가 남아있는 할빈으로 오게 되여 숙연한 마음을 갖게 되였고 빙설제 홍보대사로 위촉된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한중문화의 교류가 날로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이날 저녁 8시, 리영애씨는 빙설대세계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이와 동시 관광객들은 한국 국가가무예술단의 정채로운 공연을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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