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5)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의 하나로 미네랄을 꼽고있다. 우리 몸에서 단 3.5%만을 차지하고 있는 미네랄은 수백만가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내 균형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숨은 실력자이다.

　　몇년전부터 불어닥친 건강열풍과 함께 미네랄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지고있다. 그러나 2004년 세계 영양보고서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3이 미네랄결핍이라고 한다.

　　그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과 칼륨의 불균형은 경계성 고혈압, 부정맥 등의 심혈관계질환과 신장질환을 야기시켜 생명마저 위협할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칼륨의 경우 결핍뿐만 아니라 과다할 경우에도 치명적일수 있으므로 의학적 검사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조절하는것이 리상적이다.

　　영국의 유명 과학저널인 뉴사이언티스트(新科学) 최신호에는 우리가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비타민보충제와 미네랄보충제를 약이 아닌 과일이나 채소 등 자연적인 형태로 섭취하는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수 있다는 내용이 실렸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00세 이상 고령자 조사결과'에서도 고령자들은 장수 비결로 채소류, 육류, 생선류 등 소박한 식탁이라고 입을 모았다.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식품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은 어떻게 섭취하는것이 현명할가? 현재는 점차 가공시대로 전변되고있기에 미네랄불균형이 점차 우리 몸을 공격하고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가공식품에는 미네랄이 없거나 사라진 상태라고 한다. 례하면 밀의 껍질에는 굉장히 많은 량의 미네랄이 함유되여 있다. 밀을 갈고 짤라서 밀가루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게 되면 가공과정에 마그네슘이 없어지게 된다. 가공할 때마다 미네랄이 부족해지고 비타민이 파괴되기에 가공하지 않은 과일, 음식을 그대로 섭취하는것이 미네랄을 보충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