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4)
2007/01/05 흑룡강신문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과 함께 사형이 확정된 최측근 2명에 대한 사형집행이 7일에 단행될것으로 보인다.
타임스는 이날 익명의 이라크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사담의 이복동생인 바르잔 티크리티 전 정보국장과 아와드 반다르 전 혁명법정 수석 법관에 대한 교수형이 아마도 7일에 이뤄질것" 이라고 전했다.
이라크 관리들은 이들에 대한 교수형이 림박했지만 처형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아주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것이고 이들 2명을 같은 시간에 처형할것"이라고 말했다.
사담 측근에 대한 사형 집행은 국제적 압력 때문에 연기됐다는 등 그 시기를 놓고 분분한 말이 오갔었다.
현재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측은 이라크 관리들로부터 확정된 사형 집행 시간을 파악중인 가운데 말리키 총리실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사항을 론의중"이라고만 밝혔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