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09)
7일 밤, 이라크 북부에서 미군 UH-60 ‘검은 독수리’ 헬기 1대가 추락해 승무자 4명을 포함한 12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군 당국이 8일 발표했다.
헬기는 이라크 북서부 탈-아파르 동쪽 12㎞ 에서 추락했는데 미군의 비행일지에는 8명 승객과 4명의 승무자가 탑승했다고 기록되여 있으나 8명 승객의 확실한 신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검은 독수리’는 여러 군사기지사이에서 임무 수행 중 추락한것이다. 8일 점심, 미군은 헬기 잔해를 발견하고 사고원인은 조사중이라 밝혔다.
같은 날, 미군은 해군륙전대 사병 5명이 주말에 습격받아 숨졌음을 확인하였다. 미군의 성명에는 8일, 해병대원 3명이 바그다드 서쪽의 팔루자에서 임무 수행 과정중 저항공격을 받아 사망하고 기타 2명이 7일날 팔루자 부근에서 순라임무를 집행하는 과정중 도로에 설치된 폭탄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