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다.
돋보이려 하지말고 남과 어울리도록 한다.
② 대인관계를 원만히 한다.
자기를 고집하지 말고 모두의 의견을 따른다. 상대편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공손함이 앞서야 한다.
③ 공중질서를 지킨다.
개인의 편리를 내세우지말고 남의 립장에 서서 생각한다.
④ 내몸 아끼듯 남을 아낀다.
자기가 받고싶은대로 남에게 해야 한다. 부모에게 효도하듯이 다른 어른을 공경하고 동기간에 우애하듯이 남과 어울리며, 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랫사람을 아낀다.
⑤ 언행에 책임을 진다.
말만 내세우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든가, 자기가 한 언행에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
⑥ 잘못은 사과하여 용서를 받는다.
실수를 하면 상대방이 누구든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혼례
혼례란 남녀간의 육체적, 정신적 결합을 의식을 통하여 사회적으로 인정받는것이다. 옛사람들은 혼인을 일러 인륜도덕의 시원이며 만복의 근원이라 하였다. 혼인이란 우리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남녀 두사람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가정이라는 공동생활을 통해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측면에서 관혼상제의 의례중 가장 큰 경사로 축복을 받아온 것이다.
혼인의 혼(婚)자는 혼(昏)에서 유래한 것으로 혼례는 어두울때 행하는 것이 례로 되어있었다. "대대례" 라는 책에 보면 관혼은 사람의 시작이라 했다. 혼인은 곧 인륜의 시초라는 뜻이다. 또 [공자가어]에 보면, 얼음이 녹으면 농상이 시작되고 혼례를 치르면 사람의 일이 시작된다고 하였다.
혼인제도는 기원전부터 그 의미를 중히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격식이 매우 엄격하여, 혼인을 주관하는 사람과 혼인당사자가 기년(朞年)이상의 상중(喪中)이 아닐때만 결혼할수 있었다. 중국의 혼례법이 한국 전통혼례의 근본이 되었으며, 전통혼례는 륙례(六禮)로 그 격식이 매우 까다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