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07)

벼 흰엽고병은 벼의 병해의 하나이다. 주요 증상은 잎변두리가 담황색을 띠고  백색 파도모양의 줄무늬가 지며 엄중할때는 잎변두리가 창백해지고 잎이 꼬브라들며 말라죽는다.

예방퇴치 원칙: 예방을 위주로 하며 종합적으로 다스린다. 재배호들은 농작물병해충을 방지할때 왕왕 발생한후에야 치료책을 찾는데 이는 과학적이 못된다. 응당 예방을 우선시해야 한다. 각지의 경험을 종합해보면 벼 흰엽고병은 겨울철에 예방퇴치하는게 효과가 좋다. 벼소출도 증가해주고 품질도 높여준다.

벼 흰엽고병 겨울철예방조치

1, 벼짚을 잘 처리한다. 벼짚은 흰엽고병의 주요한 기생지이다. 병든 벼짚은 제지공장에 원료로 보내거나 이영으로 써야 한다. 고온상태에서 무져놓고 비료로 장만할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무져놓거나 방치해두어서는 안된다. 관리를 잘하여 병균의 전파를 방지해야 한다.

2, 우량종으로 갱신한다. 흰엽고병에 감염된  벼는 종자로 남기지 말아야 한다. 종자로 파는것을 엄금하여  전염구역의 확장을 방지해야 한다.

3, 병든 포기를 제거한다. 병이 든 포전은 가을수확과 결부하여 병든 포기를 제거해야 한다. 포전에 남겨두지 말아야 하며 집중적으로 처리하는것이 좋다.

4, 병든 벼껍질을 발효시킨다. 병든 벼껍질, 싸래기 등은 비료장만때에 충분히 발효시켜 한전이나 수전에 내야 한다  그러나 잘 발효되지 않았거나 무공해처리를 거치지 않은 벼껍질, 싸래기 등은 직접 논에 내지 못한다.

5, 벼포전을 잘 다룬다. 발병정도가 경한 포전은 제때에 약을 치는 등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발병정도가 비교적 중한 포전은  제일 좋기는 개답하거나 한전과 수전을 륜작하는 방법을 취하여  병원을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손연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