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06)
나이제리아 라그스시의 중국인거리에 위치한 190개 중국상점을 최근 차압, 10명 중국상인을 체포했다. 이번 행동에 참가했던 세관관원은 이상 상점들은 판매금지상품 및 불합격상품을 판매했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중국 주 아부쟈 대사관 관원은 이미 이번 사건에 착수했으며 나이제리아 고위층관원과의 회담을 통해 가능한 빨리 이번 일을 해결할것을 요구했다.
지난 12월 23일, 나이제리아 세관은 라그스시의 중국인거리에 대해 긴급수사를 진행, 그중 대형 물건구매센터인 '국제회사공업네트워크상업센터'의 190개 상점과 대형창고를 차압한외 10명 중국상인을 체포했다.
이번 행동은 나이제리아세관과 련방특별행동부에서 조직한것이다. 그들은 대형 물건구매센터에서 ‘판매금지상품과 불합격상품의 도피장소이다’는 정보를 받은후 즉시 수사를 진행, 상품이 판매요구에 부합될 경우 계속 경영을 허용한다고 했다.
이번 수사에 나이제리아 세관관원은 도망한 상인에 대해 추격을 하지 않았으며 다만 그들의 판매상품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판매합격여부를 확인하는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중국 주 라그스령사관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함구하고있으나 중국 주 아부쟈대사관에서는 이미 사건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중국대사관 관원의 적극적인 교섭으로 체포된 10명의 중국상인은 이미 보석석방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