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06)
일본에서는 련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아키타(秋田)신칸센 전 로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교통, 물류대란이 빚어지고있다.
일본기상청이 관측한 전국 287개 지점가운데 동해에 면한 니가타(新舄)현 쓰난마치(津南町)가 5일 393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15개 지점에서 올들어 년간 최대 적설기록이 세워졌다.
이 바람에 이날 JR 아키타(秋田) 신칸센 38개 전 로선이 운행을 중단했으며 도호쿠(东北) 지방의 재래선에서도 운행중단이 잇따라 교통, 물류에 영향을 끼치고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폭설피해로 5일 현재 전국에서 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JR 아키타 신칸센의 운행중단으로 5일 리용객 2만 6000여명의 발이 묶였다.